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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양자 기술 연구에서 세계적인 선두 주자로 부상하고 있다. 컴퓨팅, 통신, 센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막대한 투자를 통해 빠르게 발전시키고 있으며, 세계 최초의 통신 위성 발사, 컴퓨팅 연구 등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개발 현황과 주요 연구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전망을 살펴본다.

 

중국 양자 기술 연구 현황

 

 

 

정부는 양자 기술을 국가 전략으로 지정하고,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주요 기관 및 프로젝트 과학원(CAS, Chinese Academy of Sciences): 물리학 및 컴퓨팅 연구 주도 USTC(과학대학): 연구의 중심, 컴퓨터 및 통신 수행 국가 연구소(National Laboratory for Quantum Information Sciences): 정부가 100억 위안(약 1.8조 원)을 투자해 설립한 기업 참여: 알리바바, 바이두, 텐센트 등이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

 

정부의 지원 정책 "14차 5개년 계획" 에서 우선 분야로 지정 정보 과학소 설립: 전역에 시설 신설 및 인력 양성 국방 및 안보 분야 투자 확대: 군사 및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한 개발은 국가 차원의 강력한 지원을 바탕으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중국 양자 기술 주요 성과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최초 혹은 세계 최고 수준의 성과를 내고 있다.

 

① 미국과 함께 컴퓨터 개발을 선도하고 있으며, 독자적인으로 빠르게 발전시키고 있다.

 

2020년 '지우장(九章, Jiuzhang)' 발표: 광학 기반 컴퓨터로, 기존 슈퍼컴퓨터보다 특정 문제에서 100조 배 빠른 연산 수행 2021년 '지우장 2호' 및 초전도 컴퓨터 '주충(祖冲)' 개발 2023년 과학대학(USTC), 60큐비트 이상의 컴퓨터 시연 컴퓨팅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알고리즘 및 소프트웨어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② 통신에서 세계적으로 앞서 있으며, 특히 위성 기반 암호화 개발이 두드러진다.

 

2016년 세계 최초의 통신 위성 '묵자(墨子, Micius)' 발사: 위성과 지구 간 암호 통신 성공 2017년 중국-오스트리아 간 7600km 거리 통신 실험 성공 2021년 암호 네트워크 구축 완료: 베이징-상하이를 연결하는 2000km 규모의 암호 네트워크 완성

 

③ 기존 센서보다 훨씬 높은 정밀도를 제공하며, 이를 군사 및 보안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초정밀 나침반 개발: GPS 없이도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기술로, 군사적 응용 가능성 높음 스텔스 탐지 개발: 레이더를 이용해 스텔스 전투기를 탐지하는 연구가 진행 중 중력 및 자기장 감지 센서 개발: 지하 시설 탐지 및 지진 예측 적용 기술을 국방 및 보안 분야에 적극 적용하고 있으며, 미국과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중국 양자 기술 발전 전망

중국은 강력한 국가 주도의 전략과 대규모 투자로 테크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① 강점 정부 주도 대규모 투자: 미국보다 더 강력한 국가 지원 정책 독자적인 개발: 미국, 유럽과의 테크 경쟁 속에서 독립적인 노선 구축 양자 통신 세계 최강: 위성 기반 암호화 네트워크 완성

 

② 테크 상용화 부족: 성과는 뛰어나지만, 상업적 응용이 미국보다 느림 투명성 문제: 정부 주도의 폐쇄적인 구조로 인해 국제 협력 제한적 인재 유출 문제: 해외로 유학 간 인력이 서구권으로 유입되는 문제

 

③ 향후 전망 2030년까지 컴퓨터 실용화 목표 통신을 이용한 국가 보안 시스템 구축 확대 양자 센서를 활용한 국방 발전 빠른 개발과 대규모 투자를 통해 선도국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향후 몇 년 내에 미국과의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인 성과를 내고 있으며, 컴퓨팅, 통신, 센서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암호화 및 위성 기반 통신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향후 몇 년 동안 중국은 미국과의 경쟁 속에서 더욱 빠르게 연구를 확장할 것으로 보이며, 실용화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다. 다만, 상용화 속도와 투명성 문제는 해결해야 할 과제다.